- - 2026년 12월 17일∼2028년 6월 16일, 위반건축물 양성화 특별조치 시행 등 -
전북자치도, 12년 만의 주거 안정을 위한 위반건축물 양성화 18개월 '한시 구제'
- 2026년 12월 17일∼2028년 6월 16일, 위반건축물 양성화 특별조치 시행 등 -
전북특별자치도가 생계형 공간 확장이나 현행법과의 괴리로 장기간 방치돼 온 주거용 위반건축물 구제에 나선다.
도는 지난 6월 16일 공포된 「특정건축물 정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2026년 12월 17일부터 2028년 6월 16일까지 18개월간, 관내 소규모 주거용 위반건축물을 합법화하는 한시적 양성화 특별조치 기간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실태조사 결과 2024년 말 기준 전국 위반건축물은 약 14만 8,000동으로, 이 가운데 56.5%가 주거용으로 확인됐다. 특히 소규모 단독·다가구·다세대주택이 절반을 넘어 비아파트에 거주하는 서민의 주거환경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지적돼 왔다.
2014년 이후 12년 만에 재개되는 이번 조치는 단속 위주 행정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안심 주거를 뒷받침하려는 취지다. 대상은 2023년 12월 31일 기준 사실상 완공된 소규모 주거용 건축물로, 연면적 165㎡ 이하 단독주택, 연면적 660㎡ 이하 다가구주택, 세대당 전용면적 85㎡ 이하 다세대주택, 근린생활시설로 허가받고 주택으로 써 온 이른바 '근생빌라'가 포함된다.
절차는 대상건축물의 건축주 또는 소유자가 건축사를 통해 작성한 설계도서와 현장조사서를 갖춰 시·군에 신고하면 30일 이내 건축위원회 심의가 진행된다. 구조 안전과 위생, 방화, 일조권 등에 현저한 지장이 없으면 이행강제금 5회분에 해당하는 과태료를 납부한 뒤 사용승인을 받는다.
주요 특례로는 건축물과 접한 도로의 최소 너비를 4m에서 3m로 낮추고, 「주차장법」상 부설주차장 설치기준에 미달해도 추가 설치 의무를 완화하거나 면제한다. 전세사기 피해자가 피해주택을 매수한 경우에는 과태료를 물리지 않는다.
국토부는 현장 혼란 최소화를 위해 연내 시행령 등 하위법령과 업무처리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건축위원회 심의 기준을 비롯한 세부 절차를 담을 방침이다. 도는 인허가권자인 시·군과 예상 쟁점을 미리 검토해 정부 공동지침에 반영되도록 하는 한편, 측량·도면 작성에 적잖은 시간이 걸리는 점을 고려해 지역건축사협회와 함께 사전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2014년에는 전국 주택 2만 6,924동, 도내 332동이 합법화됐다. 이번에는 근생빌라와 전세사기 피해주택이 새로 포함되고, 시행 기간도 1년에서 1년 6개월로 6개월 늘었다.
국토부는 재발 방지를 위한 건축 규제 개선도 병행한다. 국민 생활방식을 반영해 전용·일반주거지역의 일조 기준을 조정하고, 노후주택 외부계단·옥상 비 가림 시설과 다가구·다세대주택 보일러실은 층수와 면적 산정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기존] [개선]

10미터 이하 : 경계선부터 1.5미터 10미터 이하;경계선부터 1,5미터
10미터 초과 : 경계선부터 건축물 해당 높이의 1/2 10미터 초과 17미터 이하 : 경계선부터 5미터
17미터 이상 :경계선부터 건축물 해당 높이의 1/2
최정일 전북자치도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양성화 시행을 통해 위반건축물로 재산권 행사에 어려움을 겪어 온 도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며 "오랜만에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시군, 관련 협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BEST 뉴스
-
군산 1호, AI 데이터센터 들어선다
군산 1호, AI 데이터센터 들어선다 - 군산 국가2산업단지에 AI 데이터센터 8,720억 원 투자 10월 착공 - 군산시는 8월 25일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주)SGC에이아이인프라와 총 8,720억 원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재준... -
전주 청년만원주택 ‘청춘★별채’ 22호, 새 주인 찾는다
전주 청년만원주택 ‘청춘★별채’ 22호, 새 주인 찾는다 - 시, 21일 모집 공고 시작으로, 오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예비입주자 모집 - 전주시가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청년만원주택 ‘청춘★별채’의 하반기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 시는 ‘2026년 하반기 청춘★별채 입주자... -
정읍시, 주민 배심원제 가동
정읍시, 주민 배심원제 가동 - 시민 눈높이로 공약 점검 - 정읍시가 민선 9기 공약의 실행계획과 조정 필요성을 시민 눈높이에서 살필 주민배심원 35명을 위촉했다. 시는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9기 공약사업 주민배심원 위촉식 및 1차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 -
김재준 군산시장, 국회 찾아 2027년 국가예산 확보 총력
김재준 군산시장, 국회 찾아 2027년 국가예산 확보 총력 - 현대차 투자 연계·새만금 트라이포트·미래산업 등 주요 분야 집중 건의 - 군산시가 2027년 정부 예산안 확정을 앞두고 지역 핵심사업의 국가예산 반영을 위한 국회 대응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김재준 군산시장은 21일 국... -
익산시청 펜싱팀, 남자 에페 단체전 금메달·권영준 개인전 동메달 획득
익산시청 펜싱팀, 남자 에페 단체전 금메달·권영준 개인전 동메달 획득 - 치열한 접전 끝에 전국 정상, 펜싱 명가 저력 입증 - 익산시청 펜싱팀이 전국 최고 권위 대회에서 메달을 차지하며 정상급 기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시는 '제66회 대통령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겸 ... -
전북자치도, 피지컬AI·로봇 거점 부상
전북자치도, 피지컬AI·로봇 거점 부상 - 제조 기반·실증 인프라·기업 집적 등 삼박자 갖춘 최적지로 꼽혀 - 전북특별자치도가 피지컬AI와 로봇 산업을 미래 주력산업의 양대 축으로 삼고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1일 도에 따르면, 피지컬AI는 현실 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