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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김제에 ‘200억 규모’ 국산콩 가공 전진기지 세운다

  • 류정영 기자
  • 입력 2026.05.28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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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농식품부 ‘국산콩가공산업화 지원사업’ 공모 최종 선정 성과 -

(사진)전북자치도, 김제에‘200억 규모’국산콩 가공 전진기지 세운다.png

 

전북자치도, 김제에 ‘200억 규모’ 국산콩 가공 전진기지 세운다

- 농식품부 ‘국산콩가공산업화 지원사업’ 공모 최종 선정 성과 -

 

전북특별자치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국산콩가공산업화 지원사업’ 공모에 김제시가 최종 선정돼 올해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200억 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은 전북자치도와 김제시가 긴밀한 공조 체계를 구축하고, 농가 소득 안정화 및 국산콩 수급 조절을 위한 핵심 사업의 필요성을 체계적으로 논리화해 얻어진 값진 결실이다.

 

이번 사업에는 총사업비 200억 원(국비 80억·도비 16억·시비 64억·자부담 40억)이 투입된다. 단순 원물 생산 중심이었던 지역 콩 산업을 가공·연구·체험·관광이 결합된 고부가가치 산업 구조로 전환하는 데 중점을 둔다.

 

핵심 시설은 김제시 공덕면 공덕리 일원(부지 16,053㎡)에 조성되는 ‘콩 가공센터’와 ‘융복합센터’이다.

 

콩 가공센터(부지 7,438㎡, 160억 원 규모)에는 현대식 자동화 설비를 갖춘 두부 가공 생산라인, 친환경 폐수처리시설, 자배 보관창고 등을 구축하여 국산 콩의 안정적인 수매와 대량 가공 생산 인프라를 마련한다.

 

융복합센터 구축(부지 8,615㎡, 40억 원 규모)에는 콩 보관창고(2동), 고품질 국산 두부 제품 연구를 위한 두부 연구소, 도민과 관광객이 직접 체험하고 소비할 수 있는 체험홍보관을 건립해 6차 산업화의 거점으로 육성한다.

 

김제시는 2025년 기준 논콩 재배면적이 7,000ha에 달해 전북 전체 재배면적(1만6,000ha)의 44%, 전국 재배면적(2만6,000ha)의 27%를 차지하는 전국 최대 논콩 주산지다.

 

도는 안정적인 생산 기반에 가공·유통·연구·체험 인프라가 결합 되면 원물 판매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농가 부가가치를 높이고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전북특별법에 따른 농생명산업지구 예비지구인 ‘콩愛뜰’ 김제 논콩산업 거점지구 조성 계획과도 연계돼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김제를 단순 생산지를 넘어 국산콩 가공산업의 표준 모델이자 핵심 허브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공모 선정은 전북도와 김제시, 그리고 지역 농가들이 한마음으로 일궈낸 경사”라며, “전국 최대 논콩 주산지인 김제를 명실상부한 국산콩 융복합 산업의 수도로 육성하여 농가 소득을 높이고, ‘대한민국 농생명 산업 수도, 전북’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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