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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자율주행 ‘마룡e버스' 7월 시범운행

  • 유희준 기자
  • 입력 2026.05.21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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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터미널부터 익산역, 원광대 오가는 노선 -

2_익산 도로 누비는 자율주행 버스 7월 시범운행(노선).jpg

 

익산시, 자율주행 ‘마룡e버스' 7월 시범운행

- 터미널부터 익산역, 원광대 오가는 노선 -

 

익산 시내 도로 위로 첨단 인공지능 기술이 탑재된 자율주행 버스가 달리는 모습을 곧 볼 수 있게 된다.

 

시는 오는 7월부터 시민을 대상으로 자율주행 '마룡e버스'의 시범운영을 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193억 6,500만 원을 투입해 익산역을 중심으로 자율주행 유상운송 스마트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2022년 11월 익산시를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로 지정했다. 이후 기본설계와 플랫폼 구축 용역, 차량 제작, 실증 등 자율주행에 필요한 여러 단계를 성공적으로 거쳤으며 2028년까지 2개 노선(10.7㎞)을 운영하게 된다.

 

우선 시범 운행은 시민과 청년들의 이동 수요가 가장 집중되는 1개 노선에서 이뤄진다. 평화동 익산시외고속버스터미널에서 시작되는 노선은 익산역과 신동을 지나 원광대학교에 다다른 뒤 회차해 다시 역순으로 터미널로 향한다.

 

마룡e버스는 KGM 커머셜이 제작한 저상 좌석형 모델(KG C090)로 전기차다. 현재 제작이 완료됐으며 자율주행 차량 임시 운행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해당 버스는 교통상황을 스스로 감지하며, 시속 40~50㎞로 운행될 예정이다. 도로 위 운행뿐 아니라 승강장에 정차해 개문하고 승하차 상황을 확인해, 안전하게 문을 닫는 과정까지 자율적으로 진행된다.

 

다만 운전석과 조수석에 전문 인력이 탑승해 예기치 못한 도로 상황에 대응하게 된다. 시는 시범운영 기간 무상으로 버스를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자율주행 차량을 보조하는 협력형(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C-ITS)을 구축해 신호등 잔여 시간, 도로 돌발 상황 등 교통정보를 차량과 실시간으로 주고받아 자율주행 차량에 높은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되면 교통정체 해소와 탄소 배출 절감은 물론, 호남대중교통의 관문인 익산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려 '대한민국 대표 스마트 모빌리티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치밀하게 준비해 온 첨단 자율주행 기술의 결실이 마룡e버스를 통해 드디어 시민들의 일상 속으로 들어오게 됐다," 며 "서비스 개시 전까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도로 위 안전 검증에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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