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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교계, 심보균 후보의 연대 행보에 깊은 우려 표명

  • 유희준 기자
  • 입력 2026.04.17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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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야합 거부‘ 서명이라는 준엄한 약속, 경선 탈락 후 무너진 것에 유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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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교계, 심보균 후보의 연대 행보에 깊은 우려 표명

- '야합 거부‘ 서명이라는 준엄한 약속, 경선 탈락 후 무너진 것에 유감 -

 

익산시 기독교연합회 등 익산 교계 단체들은 16일(목) 최근 익산시장 경선 과정에서 심보균 후보가 보여준 행보에 대해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익산 교계는 성명을 통해 정치인의 ’말과 약속이 지니는 도덕적 가치를 강조했다, 심 후보는 일찍이 정책연대를 비판하며 ”결코 야합하지 않는다,“는 뜻을 담아 시민들 앞에 직접 서명하여 본인의 소신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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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합하지 않는다 서명

 

 

그러나 1차 경선 탈락이라는 상황 직후 본인이 공언했던 서명의 가치를 뒤로하고 조용식 후보와의 연대를 선택한 것은 시민들에게 작지 않은 실망을 안겨주었다, 교계는 이를 단순히 정치적 선택의 문제를 넘어, 공직 후보자가 갖춰야 할 ‘신의’의 문제로 보고 있다.

 

익산 교계 관계자는 ”정치인이 대중 앞에 직접 서명하여 남긴 약속은 시민과의 성스러운 계약과 같다“ 며 ”상황에 따라 그 약속의 무게가 달라진다면, 앞으로 어떤 후보의 약속을 시민들의 신뢰할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또한 ”우리가 바라는 익산은 분열과 야합의 정치가 아니라 정직과 신뢰가 바탕이 되는 건강한 공동체“라며 ”본인이 직접 비판했던 방식의 연대를 단행한 것을 스스로 명예를 소중히 여기지 못한 처사“라고 지적했다.

 

이어 익산 교계는 ”이번 선거가 단순히 권력을 쟁취하는 과정이 아니라, 익산의 자존심을 세우고 시민의 신뢰를 얻는 과정이 되길 소망한다“며 모든 후보자가 눈앞의 이익보다 시민과의 약속을 우선시하는 정정당당한 행보를 보여줄 것을 간곡히 권면했다.

 

마지막으로 익산 교계는 "이번 사태를 기도로 지켜보며, 끝까지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종교계 본연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년 4월 16일

익산시기독교연합회, 익산시 목회자 협의회, 익산 성시화 운동본부, 익산기독교교회연합회, 익산 교계 목회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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