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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 철거, 전주경제 성장, 대변혁 위한 첫걸음

  • 류정영 기자
  • 입력 2023.01.13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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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시, 해체공사 업체 선정과 건축위원회 심의, 해제 허가 등 야구장 철거 행정절차 완료 -

전주종합경기장 부지내 야구장 철거공사 현장브리핑12 축소.jpg

야구장 철거 현장 브리핑

 

야구장 철거, 전주경제 성장·대변혁 위한 첫걸음

- , 해체공사 업체 선정과 건축위원회 심의·해제 허가 등 아구장 철거 행정절차 완료 -

 

전주종합경기장 야구장의 석면 해체 작업이 마무리되는 등 철거가 본격화되면서 지난 10여 년간 표류해온 전주종합경기장 부지개발이 마침내 첫발을 뗐다.

 

1981년 현재의 모습으로 증축된 전주종합경기장 야구장은 천장재가 발암물질인 석면으로 시공돼 있었으며, 시는 지난달 12일부터 30일까지 석면 해체 및 폐기물처리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야구장 철거에 착수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12일 전주종합경기장 야구장에서 전주경제 성장과 대변혁을 이끌 전주종합경기장 부지개발을 위한 첫걸음인 야구장 철거 사업의 추진사항과 향후 계획을 설명하는 현장 브리핑을 가졌다.

 

야구장 철거는 전주종합경기장 부지를 MICE산업 집적단지로 조성하기 위한 첫 단추로, 시는 지난해 야구장 해체공사를 담당할 업체 선정과 건축위원회 심의, 해체 허가, 감리자 지정 등 야구장 철거를 위한 행정절차를 모두 완료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우 시장은 민선 8기 시민과의 약속 이행을 위한 속도감 있는 업무 추진을 약속하며 공사 현장을 꼼꼼히 둘러봤다.

 

야구장 철거공사는 이미 선정 업체로부터 착공신고가 접수돼 안전시설인 비계와 펜스가 설치되고 있으며, 안전시설 설치가 끝난 이후에는 올해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철거공사가 추진될 예정이다.

 

시는 향후 야구장이 철거된 부지에 안전 펜스를 설치하고 지역축제 등 행사공간으로 우선 활용할 계획이다.

 

이후 장기적으로는 야구장 부지에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과 전주시립미술관 등 문화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국비 200억 원 등 총사업비 336억 원이 투입되는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은 한국문화원형의 연구·개발을 통한 새로운 문화브랜드 창출·확산을 도모하게 될 문화거점 공간으로, 올 연말부터 오는 2026년까지 본격적인 공사가 추진될 예정이다.

 

시는 또 문화예술도시 전주를 대표하고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시립미술관도 건립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건축기획 용역과 미술관 건립 소위원회 구성 등을 마친 상태로, 상반기 중 사전절차 이행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철거가 예정된 야구장과 종합경기장을 대신해 오는 2025년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 주변에 총 90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5000석 규모의 1종 육상경기장과 8000석 규모의 야구장을 새로 지을 계획이다.

 

동시에 시는 당초 계획보다 전시컨벤션센터의 규모를 확대하는 등 전주종합경기장 부지를 MICE 산업 집적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민간사업자인 롯데쇼핑 실무진과 협의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야구장 철거가 본격화되는 만큼 민간사업자와의 협상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는 야구장 부지에 들어설 문화시설과 종합경기장부지에 들어설 MICE 산업 인프라가 전주 문화관광 산업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야구장 철거는 종합경기장 개발 추진의 원동력인 동시에 마이스산업 집적 단지 조성을 위한 첫 단추가 될 것이라며 이번 야구장 철거공사를 통해 종합경기장 개발에 새로운 훈풍이 불고, 더 나아가 문화관광 산업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전주의 새로운 미래가 펼쳐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종합경기장은 1963년 시민들의 성금으로 지어졌으며, 44회 전국체전을 위해 1981년 현재 모습으로 증축된 뒤 40년간 사용돼왔다. 종합경기장 야구장은 1990년 탄생한 쌍방울레이더스의 홈구장으로 사용되면서 많은 추억이 간직된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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