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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역사도심지구 주민 불편 듣는다

  • 류정영 기자
  • 입력 2022.12.22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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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시청 주변, 풍남문, 영화의 거리 일원 등 -

전주시청사 전경(2022)(3)축소.jpg

 

전주시, 역사도심지구 주민 불편 듣는다

- 시청 주변·풍남문·영화의 거리 일원 등 -

 

전주시가 지구단위계획상 역사 도심 지구로 묶여 개발이 제한된 원도심의 규제개혁을 위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로 했다.

 

시는 오는 27일부터 내년 110일까지 소위 원도심으로 불리는 중앙·풍남·노송동 등 역사 도심지구 151(46만 평)에 거주하는 시민들을 상대로 다양한 규제개혁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한 의견을 서면으로 접수 받는다.

 

지구단위계획상 역사 도심지구는 영화의 거리 일대와 풍남문 일대, 동문거리 일대, 전라감염 일대 등 상대적으로 도심 활력을 잃은 원도심이 다수 포함된다.

 

이곳은 지난 20184월 역사 도심지구로 묶여 프랜차이즈 업종과 개발 규모, 건축물 높이 등이 엄격하게 제한돼왔다.

 

실제로 역사 도심지구에 위치한 전주 천변 인근의 경우 건축물 높이가 2~3층 이하로, 역사·문화 자원 주변 건축물 높이도 2층 이하, 프랜차이즈 업종의 경우 본사가 전주에 소재하지 않는 한 입점이 허용되지 않는 등 시민들의 재산권이 지나치게 침해됐다.

 

그러면서 빈 상가가 계속해서 증가하는 등 도심 활력을 잃고 있고, 규제개혁을 희망하는 시민의 목소리도 지속해서 늘고 있다는 것이 시의 판단이다.

 

이에 시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거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후 합리적인 방안을 찾아간다.

주민들의 의견 수렴이 마무리되면 내년 1월 중 도시건축공동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업종 확대를 검토한다. 업종 확대가 마무리되면 개발 규모, 건축물 높이 등에 대해서도 단계별로 완화하는 방안을 찾는다.

 

시는 이같이 규제 완화를 합리적으로 완성하기 위해 이달 초부터 관련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황남중 전주시 도시계획과장은 용역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면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지킬 것은 확실히 지키고, 바꿀 것은 과감히 바꿔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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