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완주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발생한 기자 간 폭력 사건

  • 미디어타파 htt://mediatapa 기자
  • 입력 2023.09.12 01:07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 - \"여전히 변하지 않은 지역일간지 주재 기자 중심의 견고한 카르텔을 노출시킨 사건이다\" -

완주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발생한 기자 간 폭력 사건

- “여전히 변하지 않은 지역일간지 주재 기자 중심의 견고한 카르텔을 노출시킨 사건이다” -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은 완주군청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발생한 기자들 간 폭력 사건, 조용히 무마하면 끝날 일인가? 라는 성명을 발표하며, 행정에서는 청탁금지법에서 고정석을 금지한 법의 취지를 살려 브리핑룸 운영에 대한 전반적 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출입기간단은 자기들끼리 친목단체이지 법률적인 근거도 없으며, 또한 아무런 법적 권한도 없다.

 

33346_1694415723 축소.jpg

 

                                         아래는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에서 발표한 성명내용 전문입니다

 

완주군청 관계자와 지역일간지 중심의 군청 출입기자단(이후 기자단’)이 함께한 공식 식사 자리에서 술잔을 던지는 등 폭력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96일 저녁 완주군은 부군수 취임에 따른 소개와 인사를 위한 출입 기자와의 간담회를 전주에 있는 식당에서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부군수를 비롯해 기회예산실장, 기획팀장, 예산팀장, 공보실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기자단 중 지역일간지 소속 기자 9명만 참여했다고 한다.

 

문제는 해당 자리에 기자단에 소속되지 않아 초대받지 못한 인터넷 신문 관계자 A가 술에 취한 채 찾아와 문제를 제기하며 발생했는데, 기자단 간사가 A에게 술잔을 던지면서 상해가 발생했고, 이 외 다른 기자가 욕설을 하며 개입하자 기자들 간 싸움으로 사건이 커진 것으로 알려졌다. 폭력이 발생한 명확한 이유를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브리핑룸에 설치된 개인 책상을 군청 출입 기자 내 지역일간지 중심의 기자단이 독점하면서 갈등이 컸던 것으로 추정된다.

 

먼저 폭력 사건의 당사자인 완주군청 출입기자단 간사의 행태는 이유를 불문하고 지탄받아 마땅하다. 해당 자리는 기자들 간 사적 자리가 아니다. 완주군 부군수 취임 후 출입 기자들과의 첫 공식 만찬 자리이자, 잼버리 담당 업무를 맡았던 기획예산과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함께 마련된 식사 자리다. 식사비 또한 업무추진비로 지출했음을 담당 부서에 확인했다.

 

그럼에도 기자단 간사는 해당 사건에 대해 해당 일이 기삿거리가 된다고 생각하냐라며 “(술잔을 던진 것이) 폭력이면 그건 서로가 서로 문제 안 삼으면 끝나는 거다라는 납득하기 어려운 해명을 내놓으며 지역 공직사회와 언론계의 위상을 실추시켰다.

 

청탁금지법 위반 여부도 검토해야 한다.

 

완주군은 현재 기자실이 아닌 브리핑룸으로 운영하고 있고, 브리핑룸에는 기자들의 송고를 위한 책상이 마련되어 있다. 하지만 이번 사건에서 지역일간지 중심의 기자단이 선점한 개인 책상을 고정석처럼 사용하고 있으며 이 외 다른 기자는 이용하기 어려운 상황임을 알 수 있었다. 언론 매체별로 각 사별 좌석을 지정해 주는 것은 지나친 편의를 제공하는 것으로서 청탁금지법상 제재대상에 해당할 수 있다. 브리핑룸 운영의 일차적 책임은 행정이다. 행정에서는 청탁금지법에서 고정석을 금지한 법의 취지를 살려 브리핑룸 운영에 대한 전반적 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또한 기자단과의 공식 간담회를 기자단 소속의 기자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진행한 것도 공보 업무를 맡고 있는 기획예산과 간의 관계를 고려할 때 이해충돌에 해당하는 사례이다. 세간의 행정 예산 밀어주기 의혹과 함께 청탁금지법 위반 논란을 키운다는 점에서 당장 중단해야 할 관행이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완주군청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발생한 기자들 간 폭력 사건은 조용히 무마할 일 아니다. 여전히 변하지 않은 지역일간지 주재 기자 중심의 견고한 카르텔을 노출시킨 사건이다. 해당 사건을 발생시킨 당사자들은 책임지고 군민들 앞에서 사과하고 근본적인 개혁을 추진해야 할 것이다.

 

2023911일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 미디어타파 & mediatapa.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군산시, 3배체 굴 시범양식 순항, 안정적 생육 확인
  • 익산시 민선 9기 최정호 호, 어두운 그림자
  • '제31회 익산시민대상' 수상자 7인을 최종 선정
  • 전주대대 이전, 천마지구 도시개발사업 본궤도
  • 익산역 원도심 소생 프로젝트, '환승·미식·공연'
  • 군산 선유도, 고려시대 해양거점 도시 증명
  • 김강훈 쌍영방적 대표이사, 대통령 표창 수상
  • 손문선 시의원, 익산시 재정·청렴·기업유치 정책 전면 재 점검해야
  • 익산시, 목천포천 정비 기반 마련
  • 완주와일드&로컬푸드 2일 개막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완주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발생한 기자 간 폭력 사건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