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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5년간 26조 원 벌어들이고, 사회기부는 단 19,7억 원, '0,007%'불과

  • 유희준 기자
  • 입력 2023.09.07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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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한병도 의원, \"사회기부와 봉사활동 등 사회공헌활동 확대 방안 마련해야\"

한국은행, 5년간 26조 원 벌어들이고, 사회기부는 단 19.7억 원, ‘0.007%’ 불과

- 한병도 의원, “사회기부와 봉사활동 등 사회공헌활동 확대 방안 마련해야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263천억 원 규모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한국은행의 사회기부액이 같은 기간 197천만 원(0.007%)에 불과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시 을)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한은은 201832,137억 원, 201953,131억 원, 202073,659억 원, 202178,638억 원, 202225,452억 원 등 지난 5년간 총 263천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는데, 동 기간 사회기부액은 총 19.7억 원, 연평균 3.94억 원 수준이었다.

 

지난 5년간 한은의 연간 사회기부액은 적게는 3억 원, 많게는 56천만 원 규모였는데, 당기순이익 대비 사회기부액 비율이 20180.009%, 20190.006%, 20200.008%, 20210.005%, 20220.016%로 연평균 0.007%에 불과했다.

 

그러나 한국은행과 달리 주요 국책은행은 지난해 기준 당기순이익 대비 1% 내외를 사회에 환원한 것으로 확인됐는데, 수출입은행은 3,869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냈고 57억 원(1.47%)을 사회기부에 집행했다. 산업은행도 4,650억 원의 당기순이익에 55억 원(1.18%)을 기부했고, 한은과 당기순이익 규모가 비슷했던 기업은행 역시 263억 원(1.07%)을 사회에 환원했다.

 

한편, 초라한 사회기부에 비해 한국은행 전체 예산 집행액은 20186,259억 원에서 20228,478억 원으로 4년새 2,219억 원(35.5%) 증가했고, 업무추진비로는 연평균 234천만 원가량을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의원은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이 국책은행이나 일반 시중은행보다 사회공헌에 인색한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라고 밝히며 한은은 사회기부와 봉사활동 등 사회공헌활동 확대 방안을 검토해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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