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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익산 왕궁 학호마을 축사 매매계약 완료

  • 류정영 기자
  • 입력 2023.09.04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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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4농가 중 23농가 계약완료, 1개소는 자진폐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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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익산 왕궁 학호마을 축사 매매계약 완료

- 24농가 중 23농가 계약완료, 1개소는 자진폐업 -

 

전라북도는 익산시와 함께 새만금 수질 및 축산악취 개선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 익산 학호마을 축사 매입사업이 24 농가 중 12월에 자진 폐업할 1농가를 제외하고 23 농가의 축사 매매계약을 올해 8월 완료했다고 밝혔다.

 

학호마을 축산단지는 왕궁정착농원 바로 인근에 위치한 마을로 재래식 축사에서 24농가가 돼지 2만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어 호남고속도로변 고질적인 악취로 축사매입이 필요하나 새만금사업법에 따른 특별관리지역에 포함되지 않아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전라북도와 익산시는 적극적으로 대응해 정부의 새만금유역 제3단계(2021~2030) 수질 개선대책에 학호마을 축사매입사업계획을 반영, 사업추진 근거를 마련했다.

 

전라북도가 당초 연차별로 3년간 추진될 계획을 2년으로 단축되도록 도비를 지원 결정함으로써 이번 익산 학호마을 축사 매매계약이 1년 만에 속도감 있게 추진되는데 크게 기여했다.

 

한편, 축산농가의 현실가 보상 요구와 축사 매도 후 생계 대책 문제를 놓고 견해 차이가 있어 협의 매입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으나 도와 익산시는 농가 설명회 개최, 축산농가 의견 수렴 등 축사매입사업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지속적인 설득을 통해 견해 차이를 좁혀나갔다.

 

축사매입을 통해 새만금 상류지역 가축분뇨 오염원을 근본적으로 제거해 수질개선*은 물론 축산악취로 인한 호남고속도로변 악취 문제가 해결돼 도 이미지 개선과 마을주민들의 정주환경 개선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익산 학호마을 축사 매매계약 체결이 완료됨에 따라 내년 6월까지 돼지 출하 등 주거이전이 완료될 예정이며 매입한 축사부지는 익산시에서 친환경 농촌 공간으로 재구조화되도록 생태복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재용 전북도 새만금 해양수산국장은 악취의 온상이자 새만금 상류의 고질적인 수질 오염원으로 꼽힌 익산시 왕궁면 축산 밀집 지역 중 하나였던 학호마을 축사를 1년만에 전량 매입하는 큰 성과를 이뤘다,”앞으로 기피 공간에서 가고 싶은 공간으로 탈바꿈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헌율 익산시장은 학호마을 축사매입사업은 전라북도의 통 큰 지원이 있었기에 조속히 마무리할 수 있었다,”어려운 결정을 해주신 축산농가와 전라북도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농촌 공간 정비사업을 통해 예전의 아름다운 학호마을의 모습을 되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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