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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태 완주군수, 전북지방환경청장 만나 반대 입장 강력 피력

  • 류정영 기자
  • 입력 2023.08.2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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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태 완주군수, 전북지방환경청장 만나 반대 입장 강력 피력

 

유희태 완주군수가 전북지방환경청장을 만나 민간업체가 추진 중인 소각장 설치와 관련해 주민들의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지난 23일 유희태 군수는 전북지방환경청을 찾아 봉동읍 구암리 일대 소각장 설치건과 상관면 신리 일대 의료폐기물 소각장 설치에 대해 주민들이 잇따른 소각장 추진으로 상당한 고통을 받고 있다,”군은 주민들의 의견과 뜻을 같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봉동 구암리 폐기물 소각장은 지난 6월 말 전북지방환경청에 사전심사 청구서가 접수됐으며, 사전심사 청구서 검토 및 환경영향평가 평가준비서 사전검토가 진행 중이다.

 

상관면 신리 의료폐기물 소각장은 20215월에 최초 사업계획서가 제출된 이후 반려, 부적합, 반려를 반복하다 올해 3월 또다시 전북지방환경청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이어 지난 7월에 사업계획서 보완서를 재차 제출한 상황이다.

 

유 군수를 만난 자리에서 환경청장은 상관 의료폐기물 소각장의 경우 24개월 동안 수차례 보완을 요구해 왔으며 건강을 우려하는 주민들을 위해 건강 영향조사도 업체에게 요구하는 등 검토에 철저를 기해왔다,”고 답변했다.

 

이어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검토도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며 조만간 사업성 적정 여부에 대해 결론을 낼 것임을 시사했다.

 

유 군수는 직접적인 영향을 검토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주민들이 생활하는데 필수적인 환경권, 재산권, 고통받는 주민들의 삶도 반드시 고려돼야 한다,”며 환경청장에게 주민 입장에서 종합적인 검토가 이뤄져야 함을 거듭 요청했다.

 

또한, 유 군수는 환경청장과 면담을 끝내고 나온 자리에서 환경청에서 어떠한 결과가 나오더라도 주민이 반대하고, 주민 의견 수렴이 없는 소각장은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다주민들이 환경으로부터 고통받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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